《논어(論語)》술이(述而) 편에 나오는 공자(孔子)의 말입니다.
子曰 : "不憤不啓, 不悱不發 ; 擧一隅不以三隅反, 則不復也."
자왈 : "불분불계, 불비불발 ; 거일우불이삼우반, 즉불부야."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발분하지 않으면 계도하지 않고, 답답해 하지 않으면 일러주지 않는다. 한 모퉁이를 들어주어 다른 세 모퉁이를 알지 않으면 되풀이하지 않는다."
《논어(論語)》술이(述而) 편에 나오는 공자(孔子)의 말입니다.
子曰 : "不憤不啓, 不悱不發 ; 擧一隅不以三隅反, 則不復也."
不憤이란 분을(성을) 내지 않으면 인데
여기서 분이란 내가 나의 유익을 위한 분이 아니라.
뒷글과 연계되어 불계와 짝이 되니 불계란 열계이나 깨우치다 이다.
즉 내가 더많이 알고자 더 깨우치고자 하는 열성을 내지 않으면 불계 즉 깨우치지 못한다 이다.
환언하면 깨우치기 위해 열심을 내는자가 깨우치게 된다는 말이다.
불비는 아니불과 심방변에 아닐비인데.표현하지 못하다. 알면서도 나타내지 못하는 마음이다.
즉 마음이 마음아닌 경우를 나타내며 심정이 심정아닌 상태를 말하는데 불발은 발하지 못하다.
즉 발이란 갑자기 뛰어 오르는 상인데 갑자기 나타난 상태를 말한다.
하여 불비불발이란 깨우치려 하는 마음의 노출이나 표출이 아니면 깨우치기 어렵다는 의미다.
즉 깨우치려 하는 자는 열심으로 憤發해야 한다는 교훈이며 깨우치려 갈급한 심정을 말하는 것이다.
앞글은 깨우치려는 자의 마음상태나 자세를 지적한거고 뒷글은 방법을 말한다.
擧一隅不以三隅反, 則不復也
원문 해석 그대로는
하나를 예로 말씀하시나 오히려 그것은 세가지의 다름이 있으니 납득하지 못하겠습니다. 이다.
거일이란 하나를 들어 말하면 또는 하나를 가르치면 이다.
(여기에서 隅란 모퉁이 구석이다.즉 천원모방 사상에서 땅의 세세함을 우라 한다.)
여기서 불복이란 회복하지 못한다 인데.여기서 회복이란 깨닫는 상태를 말하고
한가지를 가르치면 곧바로 세가지를 알게 되는 상황이다.
왜냐 하면 사우중 하나는 나머지 심우와 원리가 같은 이치이기 떼문에
우리속담에 하나를 가르치면 열을 아는 사람이다 와 같다.
하나를 가르쳐서 세가지상황을 이해 못하면 깨우치기는 어렵다 이다.
배우려면 열심을 내야하고 배우려는 열심이 없으면 깨우치기는 어렵다.
하매 하나를 배우고 나머지 세가지를 알지 못하면 어찌 깨닫는다 하리오.
참고
悱 슬픈 마음이지만 표현하지 못하는 마음자리.
悲 슬픈마음(슬퍼하는 마음)상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