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몇몇분들이 명조 감정하는 글밑에 래방 사주라는 것을
적어만 놓고 풀이하는 분을 못보았기로 각인의 문점은
어떻게 하나 궁금하기도 했었는데.

그동안 제가 착안하여 사용하는 법을 전하오니
여러분께선 적용해 보시고 징험을 얻어 활용하시면 좋겠습니다.

저는 이세상 모든 것은 조물주께서 미리 계획되고 예정된 일이기에
미리 작정이 확정되었다고 봅니다.
해서리 묻는 그 시간 전에 이미 답은 결정되어 있다고 믿지요.
우리는 그것을 찿아 읽어 내기만 한다면 어떠한 일이던
영험하게 그 답을 알아낼수 있다는 가정하에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丙 己 己 丙
寅 酉 亥 戌

지금 글쓰기 시작한 시간을 사주팔자로 작성하면
위와 같습니다.
그럼 먼저 일간을 일주라고 하기도 하고 명조인 즉 본인이라 합니다.
고법은 년을 위주로 했는데 년이 아니면 월로 하던가 시로 정하던가 하지
왜 일간이 본인이어야 할까요.

여기엔  여러 가지 답변이 있을수 있겠지만 이런 대답은 어떨까요.
일년 열두달 삼백육십오일 시간으로 환산하면 더욱 많겠지요.
그중에서 본인을 대표하는 것이 어느것이냐 묻는다면
선뜻 대답을 못하겠지만
일년중 당신이 이세상에 온일을 기념한다면 뭘로 하겠는가
물으면 아니 묻지 않아도 모두들 생일을 기념하거나 축하하고
있겠지요.

 

환언 하면 자기의 출생년을 기념하는 것도 아니고
출생월을 기억 하는것도 아니고 오직 출생일을 기리는 것이
보통인의 생활의 모습일겁니다.

이는 모두 출생한 하루 즉 생일이 자기를 전체한다고
믿기 때문이지요.

한것처럼 일주의 문점은 문점답이 일지로 이미 같이 왔다 입니다.
원국에 대한 일간의 희용이 일지에 어떻게 작용하나를
읽어낸다면 그것이 바로 질문하는 일간의 답이 되는 것입니다.
위를 보십시오.

위 팔자는 제가 그동안 사용하는 래방사주 문점법을 전하는 여부를
알아본 명조인데.
월령재격에 기토가 년지 술토에 근하고 양병화가 인술에 근하고
인술공합하여 일간 기토를 생하여 기토는 강합니다.

이는 용신이 해수중에 있는 임수로 하여금 병화를 충거하여
용신이 되는바 용신 임수는 일지 유금에 인수로 생함을 받고
있습니다. 이것은 일주 기토의 질문의 가부를 알려준 것입니다.

가령 위와 같은 명조가 금전 차용을 원할 때 라면
당연히 가능하다 입니다. 그 시기는 임수가 출간하여
돌아오는 날자에 이루어 집니다.

빌려주는 분의 입장에서 본다면(기토) 신강하여 인수병화가
과도한데 임수로 병화를 적당히 어거한다면 중화를 이룰것인데
임수가 천간에 동해야 병화가 충거되니 재화를 남에게 내 보내는 것이
(수를 가지고 뿌려 대는것)중화를 이루는 것이고

빌리는 분의 입장에서 본다면(유금) 일지는 화왕하여 재가 아니면
일지가 살아남기 어려운데 명조에 재가 되는 임수를 생하는 입장이
될려면 천간으로 임수가 출간 할때라야 만이 생한다 할것이니

이처럼 금전의 대차관계는 서로 유익한 관계로 이미 주고 받는일이
금전을 빌리려는 여부이전에 정해진 일이라는 것입니다.

한 라디오에 여러방송이 수신되는 것이 아니라 주파수가 맞는 방송만
수신되듯 어떤 사안을 문점하는 그 당인에게 이미 여러 경로로
가부에 상응한 작용이 있어 왔다는 것을 생각해보게 됩니다.

하고 많은 사안중에 왜 하필 그시간에 그일을 묻게 되는가를
고려하면 세상의 모든 것은 서로 연결되어 있다는 점을 깨우치게 됩니다.
본 문점법은
이외에 여러 문제들 즉 진로나 직업 직장등등 어떠한 것이든 가능합니다.
여러분께서 적용해 보시고 본 계시판에 질문하시면 추가적인
적용예나 용법을 답변드리겠습니다.

본 래방사주 감정법은 손님이 질문하지 않아도 그 손님의 용무에 대하여
알수 있을 뿐만 아니라. 어떠한 일의 성패여부나 가능 여부등을
알아 보는데에 아주 탁월한 현기가 있습니다.

그러나 단 한가지 꼭 알아두셔야 할 것이 있습니다.
문점사주는 장난으로 물으면 장난으로 답한다는 사실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