老古山人11:25 새글

간지 생극 ?

☞ 정론을 말씀드리면 천간과 지지는 서로 생극 하지 않습니다.

다만 천간이 지지를 덮어주면 좋고 지지는 천간을 실어주면

좋습니다. 천간은 천간끼리 생극을 하지만.

지지는 지지끼리 생극을 하지 못합니다. 이점은 바른 설명이지만.

지지가 천간을 생극 하는 길은 있습니다. 천간 또한 지지를

생극 하는 방법은 있습니다.

대체로 지지는 삼합으로 천간으로 동하고 반회는 그렇지 않습니다.

육합은 기반력은 강하지만 합력은 약하며. 지지끼리 합과 충은 일어나는데

어떻게 지지가 천간을 극하는지에 관하여 궁리하십시오.

막연한 이런 질문보다 명리학은 삼명학과 자평학이 있는데

그 둘을 혼용하면 안 됩니다. 삼명학은 관법이 실전되어

아는 이 매우 적으며 자평학은 자평진전과 적천수를 공부하시면

대체로 이론에 밝을 것입니다. 열과 성을 모으십시오

000 작성자 11:58 새글

말씀하신 근간은 천부지제

천간지지의 차원의 원리지. 오행의 원리 생극은 아니다 함은 결을 달리하는 이론이니 대체 비교는 아닌듯 합니다.

말씀 대로라면 간지생극 불가하면, 일간기준 생극이론을 전제로한 십성 육친론의 적용은 불가하지 않을까요. 나아가 육친법을 쓰는 팔정격 격국은 간지생극을 기반하로 하지 않습니까 ?

지지/ 인수격이 나 일간 천간을 생하는데 말이지요.

글원문 처럼.

명리 체계의 가장 기초인 근간 간지체계여부가 이후 다른 이론에 영향을 주는데. 그것에 대한 정론? 이 너무도 극과극이라. 생각을 여쭙는겁니다.

기존의 간지체계에 음양오행을 부여했음에도, 오행의 간지 생극이 정론이 아닌것은 어떤 이유 또는 근거인지요? 이것도 제가 열과 성의 부족의 탓인지요. ^^

老古山人12:07 새글

귀하의 댓글에 육친법은 서로 생극이 있어서 생성된 이론이기로

천간지지가 서로 생극 하지 않겠느냐 인 것 같은데

부자유친 하다고 유친이 유존을 방해하지는 않습니다.

즉 유친하지만 유존하다.입니다.

유존이란 子보다 父는 한 계단 높은 자리를 말하는데

부자간을 유친하다 보아야 하는 경우도 있고

부자간을 유존하다 보아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경우에 따라 다른데 상황에 따라 다른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하기에 사주팔자나 서책의 토론이 서로의 간극을

줄일 수 있는 첩경입니다. 주제 없는 막연한 토론보다는.

대개 무사자통하려는 분들이 이 정도까지 오면 일어나는

의문이 일게 되기도 합디다.

"말씀하신 근간은 천부지제

천간지지의 차원의 원리지. 오행의 원리 생극은 아니다

함은 이미 알고 있습니다만"

알고 계시면 됐습니다. 천간지지차원의 원리는 언제나

어디서나 그대로 작동합니다.

이미 알고 계신데 뭔 설명이 더 필요하겠습니까.

제가 필요 없는 글 올렸습니다. 이만

000작성자 12:18 새글

아닙니다. 선생님의 입체적인 말씀에 매유 감사합니다. 대개의 경우가 같은 차원에 움직이는 이론인데 천지 다른차원을 망각하기에 헷갈리는 것도 있지요. 가로는 쉬운데 늘 세로가 어렵군요. 음양도 두가지 관점이 이와 같더군요.

자평 안에서도 ...

천양지음. 기 - 질 위계론

천 / 지. 음양 동급론 ...

그기서 각자의 관법이 나오는듯 싶습니다.

바쁘신데 시간내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老古山人13:56 새글

"지지/ 인수격이 나 일간 천간을 생하는데 말이지요."

기왕지사 말 나온 김에 부언합니다.

가령 기토일간이 오화월에 생하였다면.

◎己◎◎

◎◎午◎인데

오중 정화가 천간의 기토 일간을 생하기로 인수격이 아닙니다.

즉 오화중 정화가 기토를 생하는 것이 아니라.

음력 1월 2월 3월 3월 4월로 흐르는데

5월의 당령화가 기토를 생하는데 오월달은 무더운 화의 계절인데

그 계절에 해당되는 이름이 오화월이라.

그 오화월이 정화라 인수격이라 하는 것입니다.

즉 월지 오화가 천간 기토를 생하는 것이 아니라.

여름철 화가 기토를 생 하지만 그 이름이 오화월이기로

기토대비 오화는 인수로 인수격이 된다입니다.

사화월은 편인으로 하며.

◎己◎◎

◎◎亥◎인데

마찬가지로 기토가 해수로 재가되는 것이 아니라.

기토가 음력 10월 추운 계절이 재가됩니다.

다만 그 추운 계절이 10월이라 해수를 재라 합니다.

그 추운 계절이 천간의 병정화를 극하지만 월지 해수는

천간을 극하지 못합니다.

◎己◎◎

◎◎午亥 이렇다면

해수가 년지에 있어 재라 하지만 재격이라 하지는 못합니다.

왜 그러겠습니까? 기토가 추운 계절을 만나면 재격이지만

더운 오화월이기에 재격이라 할 수 없기에 즉

해수가 월지 월령이 아니라 그렇습니다. 그렇다면

월지는 천간을 생극 하는 것이 아니라. 월지의 당령 한 계절이

사주팔자를 생극 한다는 그래서 격이 성립한다 보고 있습니다.

해수는 월지에 있든 년지에 있든 천간을 생극 하지

못한다는 연유입니다. 이것은 지지모두 한 가지로 동일합니다.

그러하기에 지지는 천간을 생극 하지 못한다는 말씀입니다.

즉 월지와 당령을 구분해야 하며 지지는 천간을 생극 하지 못한다

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