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명리학 고서는 명조풀이를 간단하게만 적어 놓은 걸까요?“

갑자기 궁금해졌는데, 수학참고서처럼 3대 고서에 풀이과정을 자세하게 적어 놓았으면 후세들이 논란이 없을텐데,

간단하게 " **월의 상관격이다. 북방으로 흐르니 벼슬이 **까지 이르렀으나..." 이런 식으로

짧게 적어 놓았을까요?

이런 논란을 없앨 수 있게, 예상 논란까지 생각해서 상세풀이한 교재는 무엇이 있을까요?

고서는 사주팔자를 보는 법식만 간단하게 보여 줍니다.

그리하여 팔자 보는 방법은 기재하지 않았습니다.

또한 대운과 세운에 관한 설명은 없습니다.

왜냐하면 각인들이 공부하여 안목을 세우기 바라는 점이 아닐까 봅니다.

년월일시 모두 똑같은 팔자라도 각인들 애경사가 모두 다르고

대운수가 다르면 대운 진입 세운부터 모두 다르기에 글로

전하기는 난망할 겁니다. 제 소견은 아마 공통분모적인 견해를

동일팔자 적용 부합되는 일들만 기록하다 보니 대운수를 기록하지 않았고.

공부하는 이들이 눈을 떠야 보이는 등의 안내서로 한 한 것이라 봅니다.

하여 똑같은 서책을 보고도 이해를 전연 달리하는 등은

서책의 정확성을 기하기 위해 세밀한 부분은 제외하지 않았나 보입니다.

즉 서책으로 공부는 하지만 서책에 팔자 공부의 방법은

기록되어 있지 않습니다. 별도의 안목이어야만 사주팔자는 보입니다.

老古山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