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조 추산시 유의사항

언제나 팔자를 감정할때는 사주팔자 하나로 당인의 생을 알수 없다가 정답입니다.

그러나 당인이 무엇을 썼나를 알면 그때부터 팔자감정이 시작되는 것이지요.

아무런 응기를 모르는 사주팔자 명식 하나로 갑론을박해야 허언하기 십상입니다.

동일 팔자의 삶이 동일하지 아니하듯 조응이 없는 팔자는

동일명조 100여개의 공통적인 통변만 가능한 것 입니다.

하여 항상 제가 입에 달고사는

해가 뜨지 않으면 그림자는 드리워지지 않는법.

동하면 응하는 법이니 묻지 않으면 답하지 않고.

달이 가면 나도 간다.

응기를 어떻게 아느냐구요.

묻는 그 년월일시를 보십시오. 답은 묻는 그 시간에 이미 나와 있습니다.

자평학은 왕쇠와 강약과 생극으로 권형을 조율하여 희기를 보는 것이라 보는데.

왕쇠는 당령이나 득령하면 왕이라 하고.

실령하면 쇠라하는 것이고

강이란 생조와 방조가 있으면 강이라 하고

약이란 생조나 방조가 없으면 약이라 하는데

이것은 定법이고

실제는 왕하게 태어났지만 약한 명이있고

쇠하게 태어났지만 강한 명이있다.

이것은 活法인데

자평명리를 말하는자 중에 신강약을 아예 안본다는 분이 있다.

그럼 당장 진가상관을 왕쇠강약을 안보고 추단할수 있는가.

만약 있다면 그분은 진가상관에 관하여 모르는 분으로 생각할수 밖에 없다.

나는 신강약을 안본다고 광포하는데 참으로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 모르겠다.

허고

사주팔자의 격은 사람으로 말하면 이름표와 같다.

지인중 누구누구 하면 누구든 그 사람이 떠오르듯 사주팔자는 격과 용이 그팔자를 규정하는 것이라 본다.

헌데 많은 명리인들은 왜 추명할때 격과 용신을 전제하여 나는 이렇게 격과 용신을 본다고

밝히지 않는가 말이다.

대단하기는 또 있으니

가사 경금 일간에 오늘이 신해라면.

격과 용을 전제하지 않고 어떻게 통변한단 말인가.4월사화가 다르고 10월해수가 다를텐데.

원국에 겁재를 희하는 경우와 꺼리는 경우도 있고 무탈한 경우도 있는데.

막연히 어느대운에 어느 간지가 오면 그냥 감으로 희기를 론하니 일도양단하는 추단이 어렵다는 것이다.

그글 내용을 보면 좋다는 말인지 나쁘다는 말인지 통 알아 볼수 없으니 말이다.

그것은 사주팔자가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이라고 나는 본다.

통상 사람들은 남을 돕기 좋아해서 길을 물으면 하던 일을 접고서라도 소상히 길을 안내하기 마련인데.

왜 유독 명리 글을 전하기 원해서 쓰는 그 글들이 격용을 표재하길 꺼리느냐 말이다.

해서 나는 격용을 표재하지 않는 글은 자신이 없기 때문이라 보고 자신이 없으면 글을 쓰지 마십시오.라고

권면하고 싶다 왜냐하면 그 글들이 오는 후진들에게 걸림돌이 되기 때문이다.

老古山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