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kg 체중의 아빠와 20kg 어린이가 같이 시소를 탈때

어린이는 시소 맨끝에 앉게 되고 아빠는 거기에 헤아려  

어린아이 쪽으로 다가와 알맞은 자리에 앉아야 서로 균형이 맞아 시소가 오르락 내리락 할것 아닌가?

이를 상당한 수학자는 시소의 길이와 체중을 감안하여 처음부터 시소가 정해진 이상

두사람이 앉아야할 자리가 정해진 것이라고 말할수 있지만.

그것을 모르는 이들은 서로 오르락 내리락 하면서 서로 짐작으로 자리 조정해야

시소 늘이가 된다는 말이다.

이는 양단간 시소 받침대가 몸이 더 무거운 아빠 쪽으로 옮겨가는 것과 같은데

이것이 용신이다..

격과 용신을 안본다는 말은

짐작으로 본다는 말을 달리 표현하는 것이다.

흔히 격과 용신을 안봐도 원국과 운을 대입해보면

직감적으로 그운이 좋은 운인지 꺼리는 운인지 희기를 분별한다고 한다.

그것이 짐작으로 사주팔자를 감명한다는 말이란 것이다.

짐작이란

술잔에 술을 따를때 상대 술잔 속이 안보여 어느정도 얼마간 술병을 기울이면

술이 넘치고.넘지 않으며 적당량이 될것인가를 헤아리는 마음이 짐작이다.

즉 술의 적정량을 눈으로 직접 보지 않고 마음으로 헤야려 술을 따르는 상태를

짐작이라 하는 것이다.

직접 팔자를 눈으로 보고도 모르는데 짐작으로 직감으로 가늠한다?    

老古山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