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관상진이란

傷官傷盡

예부터 傷官傷盡을 두 가지로 논의되고 있습니다.

그 첫째는 傷官傷盡이란 정관을 원국에서 보지 못하는 경우이며

그 둘째는 傷官을 剋하여 그 傷官이 氣盡脈盡하여졌다는 것인데.

그 두 가지를 참고하고 공부하시면 대과는 없다고 보고 있습니다.

예부터 傷官格을 볼 줄 알면 명리의 거반을 안다고 했습니다만

저는 일반격들도 상관관법으로 봐야 풀리는 경우도 많아

팔자 공부에 큰 획을 그을 수 있다 보고 있습니다.

傷官傷盡

- 진상관일 경우 인수로 상관을 제어한 경우를 말하기도 하는데

이것은 진상관일 경우 상관이 도기 하므로 그 상관을 극제 했기로 쓰는 문구.

- 가상관일 경우 운에서 인수를 만나면 破了傷官.

傷官傷盡

- 상관이란 정관을 상해하므로 붙여진 이름으로. 傷官傷盡은

정관 상해하기를 다했다라고 해석하여 원국에 일점 정관 없는

경우를 상정합니다.

즉 상관은 정관을 상하게 하는 것의 이름인가.

상관은 정관을 상해한다는 행위인가에 초점이 있습니다.

상관격에 정관이 없는 상황이 傷官傷盡시 귀를 말하고

진상관에 상관이 인수로 어거 당하는 傷官傷盡이라 하면 법리에는 맞지만.

귀를 말하지는 못합니다.( 팔자가 상관과 인수로 쟁전하기로)

한마디 더 보태면

진상관에 상관이 인수로 어거 당하는 傷官傷盡이라 하면 법리에는 맞지만.

진상관에 傷官을 傷盡하면 상관이 병이 되는 팔자에 약이 있어

장남선생이 명리정종에 병이 있고 약이 있으면 귀하다 했지만.

가령 한 사람에게 빛이 1억 있는데 또 한 사람에겐 빛이 5000만 원 있다면

그 둘이 빛을 모두 탕감받았다면 빛 5000만 원 있는 사람보다

빛 1억을 탕감받은 사람이 더 큰 은혜를 입었다 말할 것입니다.

그것을 우리는 병이 깊은 곳에 약이 있으면 기이하다 말합니다.

그러나 상관격에 정관이 없다면 아예 그런 곤고하다가 기사회생되는

일들이 없기에 격이 청수 하며 귀하다 하는 것입니다.

그러하기에 같은 傷官傷盡이지만 傷官을 傷盡한 것인지.

傷官傷盡으로 정관을 상관으로 상해하기를 다한 것인지

그것은 두 가지로 이해해야 하며 그 두경우의 은원 또한 해석되어야

바른이해라 할 것인데 그런 연후에

옛글을 보면 납득은 저절로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