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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자시와 조자시

글쓴이 : 귀일 작성일 : 23-06-01 16:40 조회 : 483

삼명통회에서

若子時, 則上半時在夜半前, 屬昨日, 下半時在夜半後, 屬今日

윗글이 무슨 말인고 하면

자시는 상반시는 전일에 속하고 하반시는 금일에 속한다는 것인데.

그 기준은 자정 12시를 기준하여 자정전 은 전일에 속하고

자정 후는 오늘에 속한다는 것이다.

그럼 을해일로 추산해 보면.

을해일 술시라면 병술시며. 그다음은 정해시일 것이고

그다음 자시는 무자시라는 것이다. 날짜가 바뀌는 자정 전까지는

을해일 무자시라는 것이다. (이것이 소위 말하는 야자시라는 것이고)

을해일 자정 넘으면 병자일이기로 무자시며.

이것은 당연한 것인데.

정자시 주장자들은 아니다 을해일 자시 즉 23시 기준으로

병자일 무자시라는 것인데.

그러기에 을해일 자정전 자시 생들도 병자일 무자 시로 봐야 한다는 것이며.

이러한 점의 대두는 년간 위주로 보는 고법은 정자시나 야자시나 가릴

필요 없이 모두 무자 시이기에 언급할 상황이 아니었지만.

년간 위주에서 일간 위주로 대변혁에 있어 일간 위주의 간법인

자평법에선 일의 기준인 자정 24시로 전일과 금일이 구분된다는 것이다.

이 경우 글귀가 子時, 則上半時在夜半前, 屬昨日, 下半時在夜半後, 屬今日로

자평법의 일간 위주인 일주를 명확하게 설정되지 아니하고선

한 치도 앞으로 나갈 수 없는 것이다. 왜냐 허면

시만 불분명하면 추산에 불리하기도 할 테지만

일주가 본인 일주가 아니면 남의 팔자 추단 할 수밖에 없다는 한계가

바로 이것이기 때문이다.

일간 위주로 월령을 보고 격을 세우고 4 지지에 인종하여 기세를 보고

3간의 의향을 묻는데 그 일간이 바뀌면 팔자 추단이라 볼 수 없다는 것이다.

고법의 관법으로 명조를 살피면 정자시로 봐도

아무런 장애를 느끼지 못할 수도 있다.

그러나 자평법으로 보면 언어도단이라 아니할 수 없는 것이다.

오화 월에 을해 일생이 자정전 야반시에 출생했는데

정자시로 23시부터 병자 일주가 되면

戊乙 ◎ ◎
子亥午 ◎  일간 을목 대비 오화 식신격이고

戊丙 ◎ ◎
子子午 ◎  일간 병화 대비 오화 양인격이니

자평법은 일간위주로 보기 때문에 일간이 확정이어야 한다는 말씀이다.

戊乙 ◎ ◎
子卯午 ◎  일간 을목 대비 오화 식신격이고

戊丙 ◎ ◎
子辰午 ◎  일간 병화 대비 오화 양인격이니

戊乙 ◎ ◎
子巳午 ◎  일간 을목 대비 오화 식신격이고

戊丙 ◎ ◎
子午午 ◎  일간 병화 대비 오화 양인격이니

戊乙 ◎ ◎
子酉午 ◎  일간 을목 대비 오화 식신격이고

戊丙 ◎ ◎
子戌午 ◎  일간 병화 대비 오화 양인격이니

이렇게 10천간 12지지 모두 해당하여 60갑자로 60번 일간변화가 있는데

격이 변하지 않는 자오묘유도 이럴진대

이것이 인신사해나 진술축미로 가면 제대로 취격이나 통변이 되겠는가?

老古山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