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평진전 대원칙.

 1)

寅申巳亥 子午卯酉는 本氣가 투간하지 않으면 用으로 세우지 않고

月支로 格과 用이 되며

 2)

辰戌丑未는 本氣가 제 일순위며 다음이 餘氣 그 다음이 庫地이나

本氣 위주로 用을 세우되 본기 투간하지 못하면 餘氣는 음양이 다르면

안되고 庫地는 음양을 가리지 않지만.

투간된 것이 있으면 그것이 格과 用이 되고 투간한 것이 없으면

月支 그대로 日干대비 格이 되고 用이 된다.

3)

子午卯酉는 格도 用神도 변화하지 않으며

寅申巳亥는 格은 변하지 않으나 用神은 변화가 있고

辰戌丑未는 格도 用神도 변화가 있다.

이러므로 격은 용을 포함하기도 하지만 용은 격을 포함하지 못하는 것이다.

자평진전은 위의 사항외에 격이 되는 법은 없다.
일례로 지지삼합이 되어도 격정하는데 아무런 영향이 없으며 해월에 갑을이 투간해도
임수가 없으면 월지 자체로 상관이면 상관격이 되고 용신은 임수가 되며

지지 삼합이되면 용신의 변화는 있을수 있어도 격이 변화하는 일은 없다.

위 대원칙 셋만지키면 자평진전의 격을 이해하는데 어려움은 없으나.
다만 또 한가지가 있는데 그것은 여러분의 몫이 될것이다.

갑목이 酉金월에 庚金이 투간해도庚金 살을 못쓰고 酉金 정관을 쓴다

인신사해 자오묘유는 격이 바뀌는 법은 없다.

격이 바뀐다고 하는 것은 진술축미 외는 없다. 

참고

滴天髓闡微 (任鐵樵)

通神論十五、月令.

月令乃提綱之府，譬之宅也，人元爲用事之神，宅之定向也，不可以不卜。

월령은 사주팔자에서 제강이 되는데 집으로 비유하면 인원용사의

신은 집의 방향을 정하는 것과 같아서 가리지 않으면 안된다.

丙火 7월생으로 말하면 7월이면 申金月이다.

丙火를  申金에 대비하면 십신은 財가 되므로 財格이 되고

用神은 申中 庚金이 된다. (申중 투간자 없을시)

申中 壬水가 투간하였는데 壬水를 쓸수 있다면.

壬水는 丙火의 七殺이 되므로 이를 용신의 변화라 한다.

즉 棄財取殺이라 하여 財格에 七殺을 씀에  財用七殺

또는 財格用殺이라 한다.

병화 신금이 格이 되므로 서향집에 임수가 用이 되므로

출입문은 북향문이라 비유하는 것이다.

老古山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