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戊 丙 己 庚 (乾命 57세)
子 辰 卯 子
72 62 52 42 32 22 12 2
丁 丙 乙 甲 癸 壬 辛 庚
亥 戌 酉 申 未 午 巳 辰
대학을 졸업('85)하고 교육자가 되고자 하는 욕심으로 공부를 더 하고 싶었지만 경제적 여유가 없었으므로 학비를 벌면서 공부할 수 있는 곳이라 여겼기 때문에 다른 직장(금융) 합격을 포기하고 대학(직원)을 선택했었습니다. 재직하면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고, 2년간 강사생활을 병행한 끝에 10여년 만에 지방대학 교수로 임용되었고, 이후 학과장, 처장, 교수협의회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지만 열악한 지방대 여건 속에서 정년까지 가지 못하고 10여년 만에 퇴직을 하게 되었습니다. 퇴직 후 공기관 직원으로 전직을 하였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부서장을 하는 등 이곳에서 직장생활을 마무리해야겠다고 마음먹었는데, 예상치 못했던 일로 기관장과 의견이 맞지 않게 되었고, 그 결과 평직원으로 발령이 났습니다. 시간이 흐르다보니 다시 보직을 맡게 되어 자기주도적으로 보람을 느끼는 일을 하고 있다가 기관장으로부터 제안받은 보직을 건강 상의 이유로 거절하면서 전보를 요청했는데 예상치 못했던 평직원으로 다시 발령이 났습니다. 평생 동안 늘 제 일에서 보람을 느끼면서 살아왔는데 이제는 그냥 먹고 살기 위해서 직장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차라리 퇴직하고 가치 있는 일을 하고 싶은데 아직 집도 없는 형편이라 경제력이 뒷받침되지 않습니다. 스스로 그만 둘 수는 없으니 어쩔 수 없이 정년까지 가야 되겠지요. 직장을 옮길까도 생각했지만 현실적으로 여의치 않습니다. 함께 하는 이에게 도움은 커녕 상급자가 아니었던 어린 보직자와 직원들에게 부담스런 존재가 되었버렸으니 제 삶에서 가장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그 동안의 삶이 실속이 없는 남들 눈에 좋아보이는 빛좋은 개살구였나 봅니다. 이제는 퇴직 후 안정된 삶을 꿈꿔야 하는 나이입니다.
1. 계속해서 여기 머물러야 하는지 아니면 이곳에서는 희망이 없으니 다른 곳으로 옮기는 시도를 해야 하는지?
2. 제 집을 장만해서 먹고 살만하면 언제든 퇴직하고픈 욕심으로 주식 투자를 빚으로 하고 있는데 지난 해 그럴 기회가 있었지만 과욕으로 매도하지 않았다가 지금은 힘든 시기를 겪고 있습니다. 경제력이 갖춰져 중도 퇴직할 수 있는지? 그럴 날이 언제일지?
3. 퇴직 후 함께 하는 삶을 꿈꾸고 있습니다. 국내든 국외든. 가능하면 교육하는 일이면 좋겠지만, 그것이 아니더라도. 함께 하는 이에게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만 그냥 꿈일 뿐인 것인지?
삶이 미리 정해져 있다면 남은 삶의 모습은 어떠할지 무척 궁금합니다. 알아야 행동이 편해질 것 같습니다. 고맙습니다.
子 辰 卯 子
62 52 42 32 22 12 2
丙 乙 甲 癸 壬 辛 庚
戌 酉 申 未 午 巳 辰
귀하는 庚辰 辛巳 대운 초운 가난한 집 출신으로
壬午, 癸未대운 20년간 직장생활을 하며 돈을 벌기 시작하였으나
42세 甲申대운부터 乙酉대운까지 20년간 재물로 인한 근심과 헛된 공상이 끊이지 않습니다
하지만 62세 丙戌대운부터 10년간 재물을 이루고 만사여의한 운이 도래하게 되니 너무 심려마시기 바랍니다.
현재 57세인 올해는 乙酉대운 丙申년으로 전직은 절대 금해야하며 내년 丁酉년에 직장내 변동이 있을 것으로 보이나
가능한한 현재의 직장에서 정년까지 간다는 마음으로 임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