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2년 11월 16일생 양력, 밤 10시 30분 생 여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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木 金 金 木
時 日 月 年   胎
己 辛 辛 壬   壬 (坤命 47세)
亥 亥 亥 子   寅 (공망:寅卯,寅卯)
73 63 53 43 33 23 13 3
癸 甲 乙 丙 丁 戊 己 庚
卯 辰 巳 午 未 申 酉 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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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 안에서 한계를 인정하면서도 어떻게 하면 너그럽고 지혜롭게, 삶을 만들어갈 수 있을지 공부하는 마음을 갖고 살아가려 하는 신해일주 여성입니다.

대학 졸업 후 일찍 서로에게 끌려서 결혼을 하여 자녀를 두고 살면서 서로에게 상처를 준 시간도 있었지만

명상과 마음공부를 하며 저의 부족한 모습을 보게 되었고 남편이 해외에서 직장생활을 하게됨에 따라

현재는 과거에 갖고 있던 저의 독선적인 기준과 욕심을 가능한 내려놓으려 노력하고 좀 떨어져 지내면서 서로에게 너그러워지고 있는 과정에 있습니다.

그동안 저는 ngo 계통의 시민운동 일을 주업으로 해 왔는데 직장의 사정 상 올해 말까지로 그동안 다니던 ngo계통의 직장을 그만두어야 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중년의 나이에 새로운 일을 준비해야 하는 과정에서 어떤 점을 주의해야 할지,

남편은 해외로 함께 들어와서 사는 것도 고려해 보라고 하는데 저는 그것도 하나의 대안은 될 수 있으나 오히려 부부관계가 더 힘들어지지는 않을지 염려가 됩니다.

남편이 있는 곳이 아닌 해외에서 새로운 일을 시작해 볼 수 있는 가능성도 타진되고 있는데

지금까지 살아왔던 곳, 관계를 떠나서 해외에서 완전히 처음부터 모든 것을 시작하는 것이 지금 제게 좋은 길일지

아니면 국내에 머무르면서 현재 하고 있는 공부(대학원)를 더 깊이 해서 박사과정까지 마치는 것이 나을지 궁금하네요.

진로와 부부관계의 문제에서 제가 어떤 마음을 갖고 임하며 어떻게 움직여야 할지 조언을 부탁드려 봅니다.

감사합니다.